고용보고서 (Employment Report)

고용보고서는 주식시장, 채권과 외환시장을 크게 요동치게 만든다.

정치와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각종 여러 지표와 보고서들 중에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인다.

 

이 보고서는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노동부 산하의 '노동 통계국'에서 발표한다. 보고서에는 실업률(Unemployment Rate), 시간당 평균 임금(AHE = Average hourly earnings), 평균 근로시간(Average working hours), 가계소득 내역 등에 관한 지표와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노동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거시 경제에 필요한 개인의 소득과 산업 생산량들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업률과 평균 임금 등이 중요한 것은 미국 경제는 소비에 의존하고 있는 체제라 고용과 소득이 하락하면 전체 경제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영향이 오기 때문이다.

자산시장은 하락하고 달러도 하락할 것이다. 반대로 실업률이 낮고 급여가 오르면 소비시장이 살아나고 미국 경제가 바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주식, 채권 등 자산 시장에 투자를 늘려 달러화의 강세를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