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의 금리 차이가 모든 외환 움직임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장단기적으로 이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의 상당부분에 금리가 관련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다른 국가와 금리차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상황들에 대해서 가설과 예측하는 모델들이 발전하고 있고 이 이론은 그 중에 실질 이자율을 찾기 위해 명목 이자율과 예상 인플레이션 율을 이용하는 이론이다.
실질 이자율 차등 모델은 투자 위험이 허용 가능한 수준이면 투자 수익률이 높은 투자자가 그에 따라 자산을 움직일 것이라고 가정한다.
즉 통화 가격 변동이 국가의 이자율 수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이자율이 높은 국가는 통화 가치가 상승하는 반면, 이자율이 낮은 국가에서는 그 반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높은 명목 환율을 통해 달성되든 낮은 인플레이션을 통해 달성되든 더 높은 실질 이자율은 현지 통화 수요을 촉진하므로 통화에 영향 준다는 이론이다.
투자자가 자신의 자본을 최고 수익을 제공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타당하지만 이 모델은 인플레이션, 경상수지, 정치적 안정성, 경제 성장 등과 같은 통화의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무시하므로 통화에 가장 중요한 이자율에 관한 실질적 접근을 위한 노력이라도 환율 시장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