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전스 (Divergence)

 

다이버전스는 시장이 반전될 수 있는 시기를 알려주는 중요한 시그널로서 가격과 보조지표가 반대로 움직이는 현상이라고 보면 된다.

 

강세 및 약세 다이버전스는 오실레이터 및 기타 지표들에 추세가 곧 변경되거나 매수 또는 매도 신호를 설정한다는 경고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신호들은 아주 믿을 만한 것들이지만 매매자들은 반드시 가격 패턴, 피벗, 추세 및 거래량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다이버전스의 종류는 아래와 같이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일반/클레식 다이버전스 (Regular/Classic Divergence)	상승장에서 가격은 상승하고 지표는 하락 한다. (Regular Bearish Divergence)
	하락장에서 가격은 하락하고 지표는 상승 한다. (Regular Bullish Divergence)
히든 다이버전스 (Hidden Divergence)	가격의 고점이 낮아지고 지표의 고점은 높아진다. (Hidden Bearish Divergence)
	가격의 저점이 상승하고 지표의 저점은 하락한다. (Hidden Bullish Divergence)
과장된 다이버전스(Exaggerated Divergence)	가격이 비슷한 높이의 고점을 형성하나 지표의 고점이 하락한다. (Exaggerated Bearish Divergence)
	가격이 비슷한 높이의 저점을 형성하나 지표는 저점이 상승한다. (Exaggerated Bullish Divergence)

 

 

보통 일반 다이버전스와 히든 다이버전스가 동시에 발생하면 히든 다이버전스의 신호를 더 신뢰하며 1 시간 차트와 4시간 차트에서 동시에 다이버전스가 발생하면 추세 전환의 신호로써 더 신뢰를 한다.

 

 

그러나 다이버전스는 조건에 따라 지나치게 자주 신호를 발산하기 때문에 신뢰도를 떨어뜨릴 때가 많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짧은 시간의 차트보다는 긴 시간의 조건을 입력하는 것이 좋고 특정 설정 및 전략과 함께 사용하고 다른 지표와 함께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으로 거래가 성공할 확률이 높일 수 있다.

 

또한 다이버전스 역시 후행성 지표이기 때문에 어떤 조건에서도 이 신호를 무조건 신뢰하여 거래하는 건 옳지 않다. 그렇다고 이 신호를 무시하거나 반대로 하는 건 더 위험스러운 매매가 될 것이다. 다이버전스를 사용한 지표들은 MACD, RSI, Stochastic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