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 (Elliott Waves)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1920 년대 후반 Ralph Nelson Elliott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이전에는 대부분 무작위적이고 혼란스러운 것으로 간주되었던 주식 시장에서 반복적이고 주기적인 행동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대중 심리의 결과 !!

 

특정 순간에 투자자들의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라 대중 심리의 결과라고 할 수도 있다.

 

오늘날에도 주식시장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이론으로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기본적으로 패턴, 비율, 시간이라는 세 가지 요인을 기반에 두고 있으며, 그중 패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주가의 변동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움직이며 끝없이 순환하면서 시장의 추세를 이어간다는 것이 이론의 핵심이다.

 

 

위 그림에서처럼 5 개의 충격파(상승)가 주요 추세 방향으로 이동하고 그 뒤에 3 개의 수정파 (하락)로 이어진다. 이 5–3 이동은 한 사이클의 완료를 의미한다.

 

그러나 기본 5–3 패턴은 사용중인 시간 척도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각 파동 안에서 다시 5-3 패턴을 만들어 간다.

이 파동들은 모두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엘리어트 이론이지만 세부적인 원칙들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사실 그 규칙이 Forex 거래나 트레이딩에 크게 효용성이 있으리라 생각지 않으며 그 설명들은 어디에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추세를 근간으로 하는 엘리어트 파동을 통해 차트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권투 선수는 링위에서 몸놀림과 주먹으로 싸우지만 훈련 할 때는 단거리와 장거리를 뛰면서 스피드와 지구력을 기른다. 눈에는 안보여도 그의 그런 훈련은 링위에서 더 빨리 더 오래 그를 움직이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모든 보조적 지표들은 그 자체로는 실전성에 의문을 제기받고 있다. 그러나 그 기본적인 이해를 가지고 차트를 보는 것과 이해 없이 차트를 보는 건 너무나 큰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