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사각형 패턴 (Rectangle Pattern)

 

직사각형 패턴은 추세가 일시 중지되는 동안 거래의 일정한 변동성이 만들어 내는 형상의 연속적 패턴이다. 이 패턴은 비교와 구분이 가능한 2 개의 고점과 역시 2 개의 비교와 구분이 가능한 저점으로 구성된다. 최고점과 최저점을 연결하여 직사각형의 상단과 하단을 구성하는 두 개의 평행선을 형성한다. 직사각형은 모양은 다른 패턴보다 식별이 쉬울 수 있지만 거래 자체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직사각형과 대칭 삼각형 사이에는 많은 유사점이 있다. 둘 다 일반적으로 연속 패턴이지만 추세가 중요한 고점 및 저점을 표시하며 대칭 삼각형과 마찬가지로 직사각형 패턴도 완전한 돌파 때까지 패턴 자체를 완성했다고 단정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추세: 연속 패턴으로 인정하려면 이전 추세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추세가 너무 오랜 동안 진행된 것은 이 패턴을 위해서 바람직하진 않다. 연속적 패턴이기 때문에 오래된 추세는 추가 추세의 연장을 제한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4개의 가격 점들: 상부 저항선을 형성하려면 최소 2 개의 반등 고점이 필요하고 하부 지지선을 형성하려면 2 개의 반등 저점이 필요하다. 정확히 같을 필요는 없지만 적당한 거리 내에서 구분이 가능한 거리를 두고 존재하여한다. 또한 되도록이면 고점과 저점을 번갈아 가며 구성해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장 강도: 대칭 삼각형과 달리 직사각형은 시장의 강도가 그렇게 중요하게 여겨 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것은 사각 형안에서의 거래 기간에는 시장의 강도가 다소 낮을 수밖에 없다. 상승 반등할 때와 하락 반등할 때 강도는 다를 수 있지만 그냥 참고 사항일 뿐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돌파 시점의 시장 강도를 면밀하게 보며 추후의 목표가 설정과 시장 대응의 참고로 자료로 삼으면 된다.

 

기간: 연속 패턴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패턴의 유효성을 낮출 수 있다. 일정한 시간 패턴이지만 길지 않은 시간에 돌파하는 것이 가장 패턴의 연속성과 긴 추세 연장에 유리하다.  

 

돌파: 이 패턴도 결국 최종 패턴이 결정되는 것은 시장의 가격이 돌파하는 방향에 달려 있다. 따라서 예단하여 매매하지 말고 반드시 돌파를 확인하고 방향을 확정한 후에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대칭 삼각형과 직사각형은 특히 이런 최종 단계까지의 확인 필요하기 때문에 중립 패턴으로 분류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때때로 시장의 강도가 거래자들을 뇌동시키지만 상당수가 거짓 신호이거나 혼란을 가중하는 움직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돌파 후 패턴과 추세의 확정을 위해 가격, 시간, 그리고 시장의 강도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

 

목표가: 예상 목표가는 직사각형의 높이를 측정하여 돌파선으로부터 추세 방향에 적용하여 목표가를 설정한다.

 

직사각형은 강세가 약세에 맞서 싸우며 거래 범위를 만들어가는 패턴이라 가격이 지지 수준에 가까워지면 구매 포지션으로 가격을 반등시키고 가격이 저항 수준에 가까워지면 매도 세력으로 인해 가격을 낮추게 된다. 능숙한 트레이더들은 이렇나 구간에서 양방향 거래를 통해 큰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지만 거래의 위험이 다분히 있음으로 초보 트레이더들은 매매에 신중하며 추세가 결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훨씬 좋은 매매전략이다.